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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향수를 올바르게 뿌리는 방법

by presentplus8 2024.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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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를 뿌리는 것은 단순히 좋은 향기를 입히는 것을 넘어, 자신을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적절한 부위, 양, 방법, 보관까지 신경 쓰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향수를 뿌리기 전

향수를 뿌리기 전 향수가 뿌려지는 피부의 상태를 관리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피부 상태를 잘 관리하면 향의 지속시간이 길어질 뿐만 아니라 발향의 자연성과 그리고 체취와의 향 혼합까지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샤워 후 깨끗한 피부에 향수를 뿌리는 것은 가장 기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피부에 먼지와 기름이 제거된 상태에서 향이 더 잘 스며들고 또한 샤워 후에는 피부가 약간 촉촉한 상태이기 때문에 더 잘 흡수된다 할 수 있겠습니다. 

 

뿌리는 부위

이 부분에 대해서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정보들로 인해 오해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론적으로 살펴본다면 향의 농도에 따라 다르게 사용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손목, 귀뒤 등 혈관이 피부 가까이 있어 맥이 뛰는 곳에는 체온이 상대적으로 높아 향이 효과 적으로 발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EDT 혹은 EDC 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DT 혹은 EDC를 사용할 때는 외투의 안쪽 혹은 아랫배 쪽에 뿌려두어 잔잔한 향이 최대한 오래 머금어질 수 있도록 하며 기본적이고 옅은 향의 구성을 만들어주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좋으며 퍼퓸 혹은 EDP 같은 경우 드라마틱한 효과를 위해 손목 귀뒤 등에 뿌려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잘못된 사용습관

제가 이때까지 살펴보면서 가장 아쉬웠던 향수 사용습관들은 향수를 손목에 뿌리고 손목을 비벼 마찰시키는 행위 들이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향수의 분자구조가 깨어지며 탑노트를 빠르게 잃어버리게 됩니다. 손목에 뿌리더라도 가만히 두어 자연스러운 발향과 함께 흡수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부 향수들은 밝은 색 옷이나 옷감이 얇은 실크 등에는 얼룩을 생기게 할 수 도 있습니다. 따라서 검증되지 않은 향수를 고가의 섬유에 뿌리거나 피부에 직접 뿌리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잘못된 보관방법

간혹 향수나 코롱을 화장대가 아닌 욕실에 보관하시는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습도가 높고 온도가 자주 변하는 환경에 향수를 노출시키는 것은 향을 변질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수의 상태이상을 불러일으켜 피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도 있습니다